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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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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를 가진 김주하 작가는 세상의 규칙보다 마음의 떨림을 먼저 감각하는 화가다. 그녀의 화면은 계산된 질서가 아니라,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충동과 리듬을 따라 움직인다. 자유롭게 얽히고 겹쳐지는 선과 색은 꾸밈이나 장식이 아닌, 감정 그 자체의 흔적이며, 그 안에서만 드러나는 고유한 회화적 언어를 만들어낸다. 작가의 작업은 단순히 ‘다름’의 표현이 아니다. 그녀는 매일의 몰입과 꾸준한 반복을 통해 자신만의 감각 세계를 확장하며, 발달장애가 오히려 사회의 규칙에 구애받지 않는 솔직한 시선과 대담한 회화적 실험으로 이어진다. 관람자는 그 화면 앞에서 무심히 흘려 보인 듯한 선과 색에서 해방감을 느끼고, 우리가 잊고 있던 감각적 순수함을 다시 체험한다.


written by ARTISTY, ⓒ ARTISTY Inc.
발달장애를 가진 김주하 작가는 미술작가 엄마와 함께 매일 작업실로 출퇴근하며 그림에 몰두하는 전업 작가입니다.  

김주하 작가의 작품은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과 독특한 감각이 담겨 있으며, 일상 속에서 느끼는 색채와 형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매일매일 캔버스 앞에서 성실히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며, 꾸준함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예술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발달장애 김주하 작가는 세상의 규칙보다 마음의 떨림을 먼저 느끼는 작가입니다. 그의 그림에는 꾸밈없는 감정이 그대로 녹아 있는 정제되지 않은 순수함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자유롭게 그려낸 색과 선은 우리가 잊고 지낸 소중함들을 다시금 불러옵니다...
김주하
Acrylic on Canvas, 2025
30 x 30 cm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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