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짙은 남색과 보라색의 어둠 속에 번져 있는 노란 빛은 숲 위로 쏟아지는 별빛을 떠올리게 한다. 화면 위로 흩뿌려진 흰 점들은 밤 하늘의 별이자 동시에 생명의 입자처럼 보이며 작품 전체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준다. 강렬한 색의 대비와 질감은 자연과 우주가 맞닿아 있는 순간을 표현하는 듯 하다. 어둠속에서도 환히 빛나는 노란 영역은 희망과 생명의 에너지를 상징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밤의 숲속에서 별빛을 올려다보는 듯 한 몰입감을 준다. size 15cm x 15cm Mixing material on canvas
written by artist 김주하
발달장애를 가진 김주하 작가는 미술작가 엄마와 함께 매일 작업실로 출퇴근하며 그림에 몰두하는 전업 작가입니다. 김주하 작가의 작품은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과 독특한 감각이 담겨 있으며, 일상 속에서 느끼는 색채와 형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매일매일 캔버스 앞에서 성실히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며, 꾸준함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예술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