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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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작가의 작업은 동양화의 재료와 기법을 바탕으로 하지만, 전통적 형식이나 관습적 정서에 머무르지 않는다. 화면에는 극도로 클로즈업된 인물과 신체, 손과 얼굴, 악기의 일부가 등장하며, 이는 인생을 하나의 오케스트라로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과 맞닿아 있다. 서로 다른 음색을 지닌 존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순간들을 포착한 이 작업에서, 섬세한 필치와 사실적인 묘사는 삶의 감각과 정서를 밀도 있게 끌어올린다. 작품 속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가족의 행위와 일상의 장면들은 ‘보통의 삶’이 지닌 무게와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작가는 특별함을 먼 곳에서 찾기보다, 가장 가까운 관계 안에서 발견하며, 건반을 누르는 손과 촛불을 드는 순간, 스쳐 지나가는 표정 속에 감정의 층위를 축적한다. 이러한 치열한 관찰은 반복되는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단면을 비추며, 각기 다른 삶의 조각들이 하나의 선율로 이어져 오래도록 남는 울림을 만들어낸다.


written by ARTISTY, ⓒ ARTISTY Inc.
                
b. 1994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졸업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개인전 2017. 1회 개인전 ‘No make up’, (gallery 숨-전주) 2019. 2회 개인전 ‘보통의 삶’, (gallery 숨-전주) 2022. 3회 개인전 ‘스물 셋, 스물 아홉’, (예술공간 결-전주) 2023. 4회 개인전 ‘Two hands :인생의 선율’, (이당 미술관-군산) 2025. 5회 개인전 ‘Two hands :인생의 조율’, (진스갤러리-전주) 외 단체전 15회 이상 Instagram : parkjisu_0310
작가는 인생 전체를 하나의 오케스트라로 바라본다. 각기 다른 음색을 지닌 수많은 악기들은, 마치 제각기 다른 얼굴과 마음을 가진 우리들의 삶과 닮아 있다. 서로 다른 음색과 형체를 지녔지만, 함께 연주될 때 비로소 하나의 선율이 완성된다. 그 선율은 누군가에게는 슬픔을 위로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쁨 속 희망이 되기도 한다. 작가는 인생의 다양한 장면과 결을 악기들에 투영하여, 각각의 악기를 하나의 삶의 조각처럼 그려나간다. 결국 이 모든 악기들이 하나의 오케스트라로 모여들 때, 지휘자의 손끝 아래에서 서로 다른 소리들이 섭리 안에서 하나로 어우러진다.
박지수
Pigment on Korean paper, 2025
30.0 x 30.0 cm
₩305,000
박지수
Pigment on Korean paper, 2025
45.0 x 59.8 cm
₩550,000
박지수
Mixed media on Korean paper, 2025
60.5 x 73.0 cm
₩800,000
박지수
Pigment on Korean paper, 2024
45 x 53 cm
₩720,000
박지수
Pigment on Korean paper, 2023
30 x 30 cm
₩6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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