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우리 딸의 죽음을 응원해
₩480,000
  • Artist :박지수 작가정보

  • Type :Pigment on Korean paper

  • Size :30 x 30 cm

  • Framed :YES

  • Yea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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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의 죽음을 응원해
₩480,000
ARTISTY Curator's Note
동양화 기법으로 매우 사실적인 표현을 하는 작가의 작품은 보통의 특별함을 이야기 한다. 어른이 되어 보통의 현실로 삶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작가는 가족이라는 관계적 테두리 안에서 특별함을 발견한다. 일상의 소중함을 , 사소함의 특별함을 매일같이 경험하고 있지만 자각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시대적 야속함을 극복 하기 위해 가족간의 행위를 작품의 주된 이야기로 삼는다. 클로즈업된 인물과 인체의 표현은 동양화의 섬세함을 넘어 작가의 치열함을 보여준다. 이것은 매일같이 반복되는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단면을 보는 듯 하다.

written by ARTISTY
Artist's Note
예고 없는 죽음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했다. 떠난 이보다, 남겨진 사람이 감당해야 할 시간들이 더 길고 복잡하다는 걸 알게 되면서부터였다. 남겨진 사람들은 어떻게 애도해야 할까. 그 애도는 언제 끝나는 걸까. 도무지 답이 보이지 않는 질문이었다. '죽음을 응원한다'는 말은 어딘가 이상하다. 하지만 그 말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간절했고, 조심스러웠다. 관람객은 조용히 서서 그림을 오래 바라보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가슴에 손을 얹고 한참을 서 있기도 한다. 작품이 닿은 자리는 다 달랐지만, 슬픔은 모두에게 조용히 스며든다. 그림은 마음을 빼앗는다. 위로를 건네기도 하고, 안식을 주기도 하며, 잊고 있던 절망을 다시 불러오기도 한다. 그 감정의 흐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를 조금씩 덮는다. 그래서일까. 이 작품을 오래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욱신거리고, 문득 눈물이 나는지도 모르겠다.

written by artist 박지수
Artist's Information

박지수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졸업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개인전
2017. 1회 개인전 ‘No make up’, (gallery 숨-전주)
2019. 2회 개인전 ‘보통의 삶’, (gallery 숨-전주) 
2022. 3회 개인전 ‘스물 셋, 스물 아홉’, (예술공간 결-전주)
2023. 4회 개인전 ‘Two hands :인생의 선율’, (이당 미술관-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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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Pigment on Korean paper, 2023
45 x 53 cm
₩5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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