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Park 작가는 두 문화의 감각을 아우르는 독특한 풍경화를 선보인다. 그녀의 작품은 주로 유럽의 자연과 일상을 담아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지만, 한국에서의 삶과 경험이 더해지며 동양적 시선과 섬세함도 드러난다. 이러한 이중적 시각은 해외 작가와 한국 작가의 감성을 동시에 간직한 화면으로 구현된다.
작가는 파란색과 노란색을 중심으로 따뜻함과 고요함을 표현한다. 파랑은 차분한 사색과 평온을, 노랑은 삶의 온기와 희망을 상징하며, 두 색의 조화는 보는 이에게 안정과 위로를 건넨다. 그녀의 풍경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일상의 사소한 순간 속에 숨어 있는 소중함과 사랑스러움을 드러내며, 관람자로 하여금 잠시 멈추어 서서 마음의 안식을 경험하게 한다.
written by ARTISTY
가을 숲에서 여우를 보신적 있나요?
노랗고, 붉고, 따스한 색감이 가득한 가을 숲에서 조용히 숨어있는 여우는
마치 숲의 풍요로움을 조용히 지켜나가는 숲지기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어느세인가 사라졌다가 다시 어딘가에서는 당신을 바라보겠지요.
어쩌면 여우는 당신에게 조용히 속삭이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곧 겨울이 오니, 지금의 아름다움을 소중히 하라구요.
written by artis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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