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 작가의 작업은 바다와 우주가 만나는 이미지 속에서 개인의 기억과 감정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축적되는지를 사유한다. 수채로 형성된 배경 위에 색연필과 펜, 바셀린 등이 더해지며 만들어진 파도와 은하의 형상은 서로 스며들고 겹쳐지며 경계가 지워진 세계를 이룬다. 이는 자연의 재현이라기보다, 감정과 기억이 흐르며 형성된 내면의 풍경에 가깝다. 작품 속 파도는 감정의 움직임을, 은하는 시간 속에 남겨진 흔적을 암시한다. 실수와 실패, 후회와 상처는 평가의 대상이 아니라 흐름의 일부로 받아들여지며, 흩어진 감정들은 다시 빛나는 형상으로 전환된다. 그녀의 작품은 삶을 설명하기보다, 지나온 시간들이 현재의 ‘나’를 이루는 과정을 자연의 리듬처럼 담아내며, 자신과 타인을 향한 조용한 위안으로 남는다.
written by ARTISTY
잠식을 뜯고 탈출하세요 아마도 당장은 불안한 파도에 휩쓸리고 날개가 뜯길지도 몰라요 하지만 곧 새로운 날개가 돋고 파도가 잔잔해질 거에요 우린 다시 안정 상태로 돌아가게 될 거에요
written by artist 이목
이 도시 이 서울 그룹전 2025.10.18-2025.11.20 레온갤러리 구의 플레이스라운드 CONNECTED SOUL 그룹전 2025.09.01 - 2025.10.01 레온갤러리 성수 플레이스 온 그룹전 숨은 목소리 그룹전 2025.06.04 ~ 2025.07.04 레온갤러리 성수 플레이스온 2025 Art Piece Project 그룹전 2025.04.16 ~ 2025.04.23 레온갤러리 성수 플레이스온 2025 서울국제미술대상전 입선 2025 제6회 한국드로잉대전 입선 2026 제46회 국제현대미술대전 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