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성이 느껴지는 색면 추상위에 인체 드로잉을 그려내는 유화 작가는 작품을 통해 현대인의 감정에 대해 고민한다. 불안한 현재와 아슬아슬 하기만 한 상태를 이겨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현대인의 모습을  암시하는 여성의 인체는 작가 스스로의 모습을 투영시킨 결과일지도 모른다. 상황에 따라 결과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작가는 색과 면 그리고 인체를 통해 중첩적으로 보여준다.

written by ARTISTY

기쁨의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도 시기질투와 조롱이 섞인 언행이 닿게되면 복잡한 감정 속으로 추락해 버립니다.
질투하는 이들의 속이 까만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기쁨으로 가득 찼던 하루를 까맣게 태워버리고, 가벼웠던 짜증도 분노로 성장시킵니다.

왜 타인의 기쁨이 그들에게는 질투의 대상일까요.

그들은 본인의 불행과 우울에 허우적대며 다른 이들도 그 감정 속으로 끌어들이려고 합니다.
우울함은 본인을 무너뜨리려 하기도 하고, 모든 이를 힘들게 합니다. 그것이 당신은 탓은 아닙니다.
하지만 본인의 고통을 타인에게 넘기려고 하지마세요.

모든 이들은 우울한 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행복한 순간을 무너뜨리러고 하지마세요.

written by artist 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