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모 작가는 회화를 통해 회화가 지닌 순수한 즐거움과 현대 사회의 모습을 기록한다. 그는 작품을 통해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젊은이들의 모습을 주제로 삼아 그들의 진솔한 모습을 포착한다. 작가는 현실을 왜곡하여 가짜를 진짜처럼 꾸미는 삶이 진정한 삶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가상을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자신의 삶을 공허하고 허무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공상을 쫓는 이들의 텅 빈 눈빛을 관찰하며 그 모습을 작품으로 기록한다. 김경모 작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속 고민을 풀어낼 수 있는 작업을 하며, 내면의 '감정'을 외부로 표현하는 데 주목한다. 그의 작업을 통해 현대인들이 연출된 가치가 아닌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written by ARTISTY
스스로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을 다 태워버리고 스러져가는 우리를 보며, 나는 그렸다. 왜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불행해지는 오류 속에 살고 있을까?` 분명 옳은 선택이라 생각했는데, 왜 길을 잃었을까? 계속해서 무너져 내리고 있지만, 여전히 내일을 살고자 한다. 우린 사실, 그렇게 틀린 것도 아냐. 나만 그런 건가? 나만 그런 게 아니야.
written by artist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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