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반복된 고통과 절망들은 작가의 모티브가 되었다. 유년시절의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기억에서 끄집어내어 관찰을 한다. 관찰의 과정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전지적 시점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작품 안에서 다른 소재를 의인화하여 이야기를 발산한다.
written by ARTISTY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며 겪었던 학교폭력들을 담았다. 어릴 때부터 느꼈던 아이들 사이의 먹이사슬은 학교를 정글처럼 보이게했다. 키가 큰 아이는 기린 같았고, 장난을 잘 치는 아이는 원숭이 같았다. 나는 어떤 동물이었을까를 오랫동안 생각해봤는데, 나는 사슴이었다. 누군가의 재미를 위해 사냥 당하는 사슴. 어느새 학교는 정글이 아닌 지옥으로 보여지기 시작했다.
written by artist 우연
No Exhibitio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