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타일과 주제를 넘나드는 허선숙 작가는 추상화의 자유로운 표현에서부터 정물화의 섬세한 디테일, 인물화의 깊은 감정까지 아우르며 보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그녀의 광범위한 예술적 표현은 각각의 작품을 통해 희노애락의 이야기를 전하며, '괜찮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처럼, 삶이나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수 있음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그녀는 개인적인 고통이나 어려움도 시간이 지나거나 거리를 두고 바라보면 웃을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음을 표현하며, 행복은 더욱 행복하게 느끼도록 한다.
written by ARTISTY
작가노트 :
인간의 육체는 언젠가 사라지지만, ‘존재의 본질’은 꺼지지 않는 빛처럼 남는다고 생각한다. 해골은 소멸의 상징이지만, 그 빈 공간 속에 인간 고유의 아름다움—호기심·사랑·상상력—이 영롱하게 머무른다.
해골을 보석으로 장식해 죽음자체를
찬란한 삶의 일부로 재해석하였다.
해골의 일반적인 의미로 <죽음은 끝>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존재의 순수성과 가치를 강조하였다.
해골에 보석은 성장과 치유를 의미하며
초록 웅덩이는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내면의 성장을 의미한다.
배경의 화려한 도트들은 인간의 다양성과 혼돈,
인간이 경험하는 감정 굴곡들을 의미한다.
“만약 우리 모두가 언젠가 같은 해골로 돌아간다면,
당신은 무엇으로 빛나고 싶은가요?”
이 작품은 그 질문 앞에 선 제 대답이자,
관객 각자가 내면의 빛을 발견하길 바라는
작은 촉매일 것입니다.
삶과 죽음은 대립이 아니라 연속선 위에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 구간을 채우는 것은 결국
우리 안의 ‘아름다운 본질’일 것입니다.
#허선숙작가
written by artist 허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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