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는 신체의 중심축이자 생존을 떠받치는 구조적 기반이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척추는 물음표로 변형되어, 인간 존재 자체가 끝없는 의문 위에 세워져 있음을 드러낸다. 뒤집힌 두개골이 향하는 시각 블록은 지각과 정체성의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신체라는 확고해 보이는 구조가 사실은 모호하고 유동적인 개념 위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기다움’을 만들고 지켜나가는가.
written by artist 권재환
• 2025.06.18 ~ 06.23: 라트 단체전 • 2023.11.18 ~ 11.26: PREE 미개척지 초대전 • 2023.11.06 ~ 11.26: 빈칸 쇼룸 단체전 • 2023.09.30 ~ 10.22: DADA Art Studio 단체전 • 2023.09.16 ~ 09.22: 정점 Intro 단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