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 작가는 붓길의 일회성과 그에 따른 시간과 감정의 무상함을 깊이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문인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한 번 지나간 붓길이 결코 돌아오지 않음을 인식하며, 그 순간들이 남긴 흔적과 감정을 작품에 담아낸다. 작가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간결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하며, 자연의 단순함 속에서 복잡한 감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비어 있는 공간에서 오는 동양화의 미를 새롭게 느끼게 한다. 그녀의 작업은 지나간 시간과 감정들을 길어 올려, 그 자체로 시간을 초월한 깊은 감동을 전하며, 관람객에게 순간의 소중함과 그것이 남긴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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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화실 운영 인스타그램 계정 @songjung129 개인전 2회 그룹전 3회 한국미술협회 방송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작품 등 다수.
문인화가 송정 입니다. 한번 지나간 붓길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는 문인화의 요체입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과 감정들을 길어나르는 작업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