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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00
송정 작가는 붓길의 일회성과 그에 따른 시간과 감정의 무상함을 깊이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문인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한 번 지나간 붓길이 결코 돌아오지 않음을 인식하며, 그 순간들이 남긴 흔적과 감정을 작품에 담아낸다. 작가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간결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하며, 자연의 단순함 속에서 복잡한 감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비어 있는 공간에서 오는 동양화의 미를 새롭게 느끼게 한다. 그녀의 작업은 지나간 시간과 감정들을 길어 올려, 그 자체로 시간을 초월한 깊은 감동을 전하며, 관람객에게 순간의 소중함과 그것이 남긴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게 한다.
written by ARTISTY
문인화, 곧 Literati의 세계는 형상을 좇지 않는다. 자연과 마음이 맞닿는 곳, 격식보다 사유를, 기교보다 의지를 중시하는 이 전통 속에서 _고요_는 새로운 언어로 말한다. 붓을 들기 전의 침묵, 그 잠재된 울림마저 작품의 일부로 삼는다. 그리하여 여백은 비워진 공간이 아니라, 감각과 의식이 머무는 활물의 자리로 바뀐다.
작가는 붓을 들기 전 오래도록 멈추어 선다. 그 멈춤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닌 극도의 집중이며, 작가 내면과의 대화다.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고요한 응시는, 찰나의 결단을 준비하는 수행이다. 이 과정을 거쳐 나온 한 줄기 선은 단순한 선이 아니다. 그것은 시간이며, 호흡이며, 삶의 깊이와 맞닿아 있다.
잎과 뿌리가 함께여야 살수있듯 아침과 밤은
언제나 맞닿아 있다.
그 양면은 우리의 내면과 같다,
written by artist 송정
송정
영국 런던 초청개인전
이탈리아 전시기획
인스타그램 계정 @songjung129
송정화실 운영
개인전4회 그룹전 해외페어 다수
한국미술협회
방송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작품 제작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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