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1995
2026. 갤러리 선 + 할리스 마하전
2026. 국립현대무용단 춤사이
2025. 조선일보 장려상
2025. the 18th edition of Arte Laguna Prize 1위 상하이 전시
2025. 예술의전당 청년미술상점 아트페어
2025. qns 큐비트 공모전 ibs 양자나노 과학연구단 주최 수상작 아트린 뮤지움 초대전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인문실험 <녹색광선> 디렉터
2024. the 18th edition of Arte Laguna Prize 1위
이외 50개 이상의 개인전 단체전 수상실적이 있습니다(생략).
나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마주하며 항상 묻곤 했다. 있는 그대로의 나에 대하여 자문하곤 했는데, 나라는 특질은 다분히 많았고, 타인이라는 특질 또한 다분히 많았다. 무엇이라 정의내 리기 힘든 인간의 존재를 판단하며 정의내리지 않고,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자 마음 이편안해졌다.
그림이라는 행위나 퍼포밍이라는 행위, 혹은 무용 영상을 담는 행위는 있는 존재를 그대로 존 중하는 행위나 다름 없다. 예술이라는 장르 자체가 나 자신이 될 순 없지만, 나를 설명할 수 있 는 한 요소로 자리잡히기 때문에, 스스로는 그저 생긴대로의 자신을 부정하지 않기 위하여 그 림을 그리곤 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비가시적인 속성에 관심이 많곤 했는데, 그러다보니 인간 내면의 것들이 궁금하곤 했다. 그리고 가장 편안하고 에너지가 차오를 때는 텅 빈 공간 속에 아무것도 아닐 때 라는 걸 느꼈었다. 그 속에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거나 혹은 알지 못하는 우주 속에서 축복을 받는다는 느낌을 얻을 때에는 다양한 예술을 바라보거나 행위하는 그 자체라고 느꼈다.
항상 행위 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행위를 하고 나면 의미가 나에게 자연스럽게 다 흐르는 대로 살고 흐르는 대로 작업을 하면 많은 것들이 끌려왔고, 그때에는 점진적으로 살아가면서, 이런 것이었구나 하는 깨달음이 있다.
그런 차오르는 에너지를 덤덤하게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