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과 분홍빛이 섞인 화면 위에 라벤더가 곧게 자라 있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라벤더가 한꺼번에 피어 있는 장면보다는, 꽃이 위로 자라며 화면을 채워 가는 느낌을 담고 싶었습니다. 두터운 붓터치와 색을 반복해 쌓는 방식으로 꽃과 잎의 밀도를 만들었고, 초록색 잎과 보라색 꽃의 대비를 통해 색채를 구상했습니다. 색이 겹쳐지며 점점 넓어지는 화면은 라벤더가 피어나는 과정과 그 안의 생기를 표현했습니다.
written by artist 타이
1947년 서울 출생 서울예술고등학교 10회 졸업 홍익대학교 회화과 중퇴 2025 단체전 <동행> KEN전 제92회 2025 우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