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어둠이 남긴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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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ist :길랏 작가정보

  • Type :Mixed media on Canvas

  • 골판지, 오일 컬러, 아크릴 컬러와 보존제

  • Size :27.3 x 34.8 cm

  • Framed :NO

  • Yea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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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남긴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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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Y Curator's Note
Translate길랏 작가의 작업은 내면의 감정을 단순히 묘사하기보다, 그것을 물질의 형태로 화면 위에 드러낸다. 찢어진 골판지와 일상의 오브제, 두터운 물감은 콜라주 기법을 통해 겹쳐지고 충돌하며, 날것의 감정이 지나간 흔적을 만든다. 거칠게 드러난 재료의 단면과 봉합을 연상시키는 선들은 상처와 불안을 직접적으로 환기시키며, 화면은 작가가 자신의 내면을 해부하듯 마주하는 장소가 된다. 그 안에 등장하는 해학적인 도상과 원초적인 기호, 강렬한 색채는 고통을 무겁게만 붙잡지 않고 다른 에너지로 전환시킨다. 불안, 상실, 욕망, 충동처럼 쉽게 정리되지 않는 감정들은 화면 안에서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모습을 바꾸며 나타난다. 작가의 작업은 상처를 감추지 않고 마주하는 행위에서 출발해, 그것을 다시 붙잡고 이어가는 봉합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해 나가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written by ARTISTY
Artist's Note
Translate괴로운 순간들은 늘 나를 흔들어 놓지만,
 돌이켜보면 지리멸렬 했던 흔들림은 나를 더 나은 곳으로 데려다주었습니다.
이 작품은 그 과정을 단순히 ‘이겨낸다’가 아니라
그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발견하는 경험으로 바라보며 시작되었습니다. 산만해 보이는 조각들과 충돌하는 기호들은
불안과 혼란의 파편들이지만, 어둠을 지나 스스로를 재조정한 후에 드러나는 새로운 중심입니다. 
괴로움이 끝난 자리에서 비로소 밝아지는
내면의 빛에 대한 기록이며, 그 내면 변화의 순간을 매일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완성된 작품입니다.

written by artist 길랏
Artist's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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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랏
2024.4 갤러리 무도화랑 개인전 ‘내 마음대로’
2024.5 갤러리 아트포아트 기획초대전 ‘Love’
2025.12 서울 아트쇼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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