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내 작가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다양한 기억과 일상 속 깨달음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좋은 기억부터 아픈 경험까지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하며, 잔잔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주로 샤프와 수채화로 구현된 그녀의 작품은 세밀한 표현과 부드러운 색감으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다. 시간과 기억을 예술로 담아내며 하루하루 성장하고 버텨내는 우리를 위로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
written by ARTISTY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질문의 힘을 느낄 때가 있다. 어색한 자리에서 가볍게 서로의 근황을 묻는 것도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도움이 된다. 나는 평소 우리나라와는 다른 외국 사람들의 생활문화에서 인상적이라고 여긴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연히 낮선 이들과 눈이 마주쳤을 때 다정히 안부를 묻는 모습이다. 날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오늘 의상이 멋지다는 칭찬, 지금 기분이 어떤지 묻는 대화가 멋지다고 느꼈다. 간단한 질문이 오간 것뿐이 지만, 그 대화 속에서 오늘 날씨와 내 기분에 대해 생각해 보고 표현할 수 있는 순간이 주어지니 말이다. 이런 가벼운 질문 속에서도 우리는 찰나를 사고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written by artist 윤미내
▪️[ARTFIELD GALLERY]_ 2025 ▪️<향일성(向日性) 인간>2인전 [BGN Gallery 롯데월드타워 11F]_ 2024 ▪️아시아프 ASYAAF_ 2024 ▪️아트페스타 서울 SETEC 세텍_ 2024 ▪️문래아트페어 MOAF_ 2024 ▪️MBN 대국민 미술작가 서바이벌 오디션 <화100>프로그램 출연_ 2024 ▪️Crying Flower 개인展 [alexroom]_ 2019 ▪️Blooming Flower 개인展 [7place]_ 2017 ▪️각종 그룹展 참여_ 2004~2016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_ 2000~2004 ▪️덕원예술고등학교 미술과 졸업_ 1996~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