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식물들 사이로 내려앉고, 바람은 잎사귀 끝을 조심스레 스쳐 지나간다. 세상은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않았고, 그 덕분에 이른 아침의 고요함은 더욱 깊어진다. 작은 숨소리 하나, 커피를 따르는 소리마저도 풍경의 일부가 된다.
책은 어젯밤 펼쳐진 채로 멈춰 있고, 커피는 천천히 식어간다. 묵묵히 밤을 견뎌낸 초록의 식물들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그렇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들이 나의 아침이 되어준다. 그리고 어제와 닮은 오늘의 풍경에서 위로를 받는다.
written by artist 윤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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