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이효진 작가는 어둠 속의 창문을 통해 비추는 빛을 그리며, 그 빛이 창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상상하게 한다. 그녀는 홀로 켜진 창과 그 주변 구조물들 속에서 느껴지는 고독과 거리감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다. 그녀의 작품은 빛의 따뜻함을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해석하며, 상상 속의 내부와 공동체의 연대감을 강조한다. 그녀는 이러한 상상력으로 사회와의 연결을 회복하고, 관람자들에게 내면의 평온함과 소속감을 되새기게 한다.
Translate버스의 창문으로 스쳐지나가는 건물의 불빛은 그 잔상만이 아릿하게 남습니다. 회사 건물의 불 켜진 창문 안에서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남아서 일을 하고 있을지, 휴식을 취하고 있을지 창밖의 나는 알 수 없지만, 밤에 켜져 있는 유리창의 빛은 하늘의 별처럼 아름답게 보입니다. 창 안의 누군가가 하고 있을 일을 상상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