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상은 어떤 대상의 의의나 업적을 기념하는 것으로 형태를 왜곡시키지 않은 모습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조각상을 있는 그대로 그려보는 작업의 시작은 경험과 감정에 의해 조금씩 왜곡되기 시작했다. 인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굳어진','멈춰진' 조각상으로 대신하여 나만의 조각상으로 길게 연장시켜 그림으로 인간이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고자 의도하였다.
written by artist 김의진
No Exhibitio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