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연필을 쥐고 종이에다 빙글빙글 돌리며 움직임의 형상을 남긴 듯한 낙서같은 작품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떠한 규칙성을 발견할 수 있다. 한 지점을 중심으로 둥글게 그어져 있는 선들은 작가의 흔적을 남기며 순환한다. 이것을 작가는 윤회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는데, 윤회는 일정한 깨달음, 경지 또는 구원된 상태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은 그 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하여 이 세상으로 재탄생한다는 교의 또는 믿음이다. 작가는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반복적 행위를 하며 윤회를 표현한다.
written by ART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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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artist 서이도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석사 2023. '서이도 展' / 이공갤러리, 대전 2020.’서이도 展’ / 모리스갤러리,대전 2015. '서이도 展' / 모리스갤러리, 대전 2023. '한 집 한 그림 展’ / 영아트갤러리, 대전 2022. '위대한 여정 展’ /라움아트센터,서울 2019. ‘11-111-1-1-11-11’展 / 모리스갤러리, 대전 2019.‘100 展’ /에코락갤러리, 서울 2018.‘ASYAAF & Hidden Artists Festival' 히든아티스트 선정 / 동대문 DDP, 서울 2018. ‘봄나들이 展-신영진과 함께’ / 이공갤러리, 대전 2016.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작품 협찬 2016. 'Blind art show 한국거장 vs 서양거장展' / 스피돔갤러리, 광명 2016. '움직이는 미술관 展(스템코기업展)' / 스템코, 청주 2014. '대전시 미술대전' 입선 /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13. '틔움展’ /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미술전시실, 대전 그 외 그룹전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