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현 작가는 꿈과 머물렀던 공간의 기억을 바탕으로 내면의 감정을 캔버스에 담는다. 그녀의 작품은 과감하고 자유로운 터치가 돋보이며, 강렬한 표현 속에 따뜻한 감성이 숨겨져 있다. 일상에서 경험한 순간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이를 통해 관람자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은 단순한 형태와 색채의 조합을 넘어, 그녀가 느꼈던 순간의 온도와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관람자는 그녀의 작품을 통해 보편적인 감정을 공감하며, 작가와 깊이 소통할 수 있다.
written by ARTISTY
눌림 시리즈는 영문 제목 ‘Nightmare’에서 추리할 수 있듯, 가위 눌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는 가위에 눌려 잠에서 깼을 때 이불로 온몸이 꽁꽁 싸매져 있는 것을 보고, 악몽의 순간을 이불의 형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제멋대로 구겨진 이불은 짓눌리다 못해 녹색 배경에 파묻힌 모양을 하고 있다. 이불은 가위에 눌렸을 때 느낄 수 있는 공포와 무력감을 상징하지만 화사한 색감과 곡선의 붓질로 그려졌다. 이러한 표현을 통해 깨어났을 때의 안도감과 카타르시스 등 공포와 상반되는 감정을 동시에 담고 싶었다.
written by artist 이예현
개인전 2020 밤의 집, 4LOG, 서울 2015 개인전 프로젝트 꿈-생시, 국민아트갤러리, 서울 단체전 2020 아시아프(ASYA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20 한여름밤의 꿈, 차아뜨 갤러리, 경기 2019 불나방 아트페어_ 메리 그림스마스, 불나방, 서울 2018 진력한 사람의 일일 事 事, studio 148, 서울 2018 ZEBRA ART FAIR, 대안공간 눈, 경기 2017 아시아프(ASYAAF),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 2017 모르는 집들이, 서울특별시 마포구 희우정로 20길 38, 서울 2016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GIAF 전국대학미술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서울 2015 광복70주년기념특별전 201_5감도 대학미술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