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각자의 생각과 기억을 노트에 적는 것처럼, 본인은 펜으로 기록하고 싶은 장면들을 적어 내듯 그려내고자 한다.
흔하게 지나치는 일상에서도, 흔하지 않게 경험하는 장소에서도 기억하고 남기고 싶은 것들이 무 수히 많이 존재한다. 항상 보던 길의 풍경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은 유독 새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그 풍경 속에 동화된 것처럼 빠져들기도 하고, 몇 년 동안 사용했던 물건일 뿐인데도 문득 시선을 이끌며 주목하게 된다. 구체적인 장소, 사물, 사람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 머릿속 안에서도 갑자기 떠오르는 추상적인 생각들까지, 본인은 이러한 모든 것들을 기록한다. 본인에게 작품을 구상하고 표현하는 모든 프로세스가 본인의 삶에 대한 기록 일지 같은 것이다. 작가가 남기고자 하는 어느 날의 감정과 느낌들을 본인만의 표현기법을 통해 나타내고 있으며, 앞서 말했듯 모든 작업은 본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든 것들의 기록이므로 작품의 소재나 대상은 한정되지 않는다.
작가가 빠져들었던 순간순간들에 맞춰 다양한 방향으로 작가만의 세계를 표현하며, 대중들을 그 세계 안으로 초대한다.
개인전
2020 시선의 기록 (갤러리일호, 서울)
2020 기억을 쌓다 (백희갤러전리/초대전, 전주)
2019 시선의 기록 (갤러리카페 올리브, 서울)
2019 시선 [視線] (갤러리카페 HO2, 서울)
단체전
2020 제 3회 新정물展 (에코락갤러리, 서울)
2020 相生跳躍(상생도약) 展 (로운갤러리, 서울)
2020 “그곳” (정수아트센터, 서울)
2019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하는 아트樂페스티벌 (에코락 갤러리, 경기)
2019 AHAF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서울)
2019 모락모락전 (갤러리일호, 서울)
2019 아시아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_DDP 디자인둘레길, 서울)
2017 너머 (파이전시관_성신여자대학교, 서울)
2017 #異色: 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가온전시관_성신여자대학교, 서울)
2017 아시아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_DDP 알림터 알림 2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