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품에서 시선은 타자를 의미하며 그 시선을 회피하지 않고 투과하여 자신의 욕망, 즉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는 내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며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간의 본질이며 또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주체로써의 욕망을 외부 세계로 드러내 능동적 에너지로 치환하는 과정을 통해 내부와 외부세계의 중간지대에서 흔들리는 우리를 확장시킬 수 있는 힘에 대해 사유해보고자 한다.
작가이력이 없습니다.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