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김연주
ARTISTY Certified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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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작가는 사진의 수집과 디지털 콜라주를 통해 작업을 시작하며, 기계적인 복제와 변형의 가능성을 가진 사진의 특성을 활용하여 인간의 감정을 회화 언어로 표현하고자 한다. 그녀는 직접 촬영하거나 수집한 사진들—가족의 추억부터 사회적 사건에 이르기까지—을 디지털적으로 변형하고, 이를 캔버스에 옮겨 붓질과 색감의 변화로 감정을 담아낸다. 마티스의 '종이 오리기' 기법에서 영감을 받은 그녀는, 사진 이미지에서 새로운 부분을 발견하기 위해 예민한 감각을 통해 디지털 콜라주 작업을 수행한다. 그녀의 작품은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기를 바라는 지점에서 에너지를 느끼며, 추상적 선 요소들이 에너지를 더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김연주 작가는 작품을 통해 감상자에게 내적 변화를 일으키고, 치유와 위로를 제공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한다. 그녀는 앞으로도 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비구상 쪽에 더 가까운 표현을 추구하며, 평온한 상태와 융화된 감정을 작품에 담아내길 희망한다.


written by ARTISTY, ⓒ ARTISTY Inc.
2020 홍익대학교 회화과 석사 
2024 홍익대학교 박사

개인전
12023 《NOSTALGIA》, 청취갤러리, 고양
12023<깊은 숨결〉, 갤러리 빈치, 서울
12022 고양아티스트 365 선정 〈붉은 저 너머의 감정이 옅어질 때〉, 고양 아람누리, 고양
12021 〈불관전한 감정 깨기>, 사이아트 갤러리, 서울 

그룹전
12023 〈Beyond The Scene〉 초대 3인전, 갤러리 빈치, 서울
12023<하나의 색꺌로만 채워진 그림은 어디에도 없다〉, 아람누리 갤러리누리, 고양
12023 시간의 확장>, 스파치오 위르 갤러리, 일산 롯데백화점, 고양
12018 〈my LUCY 마이루시〉, ART on GONG, 서울
12018<료[펼 전] "다"늘이다〉, 토당동 영광프로젝트, 영광빌딩, 고양
12016 CAFTER SCHOOL ART FACTORY ROOKIE"h2》, 갤러리 27, 의왕
1993년 4월3일생

인간관계와 불안정한 감정, 인체, 다양한 사진기록 등에서 추출한 다층적이고 형태 모를 이미지를 내부 파편들로 구성한다. 이 내부 파편은 덩어리'처럼 보인다. 피부 덩어 리, 혹은 상처의 짙은 흔적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양한 형태들을 모아 조합하고 재구성하면 다른 차원의 세계가 그려진다.
캔버스 표면에 다양한 감정들을 만들어 놓고 회화적 본능과 섬세한 표면을 만들어낸다. 붓질의 속도와 에너지도 각각 다 다르다. 모든 감정은 나에게 우연이고 미궁이고 난 해하며 불가사의하게 다가온다. 나의 작업에 투입시키는 감정들은 이처럼 형태를 낯설고 경이롭게 바라보는 생각의 틈을 제공해준다. 나의 회화는 단지 표면만 있는. 모든 감정의 피부만을 얇게 보여준다. 하지만 그 표면은 감정의 내부로 깊게 들어가거나 그 밖으로 무한하게 나아 갈 수 있는 통로와 같은 것이다. 마치 피부가 몸의 표면에서 접 촉을 받아들여 신체의 내부와 마음으로 상호교류 되는 것과도 같다.
폭풍이 지나간 자리처럼 마구 흩어져 부서진 자리나 상처처럼 층층이 겹쳐져 있는 이미지 속에서 우리는 마음에 감추고 있는 무수한 감정과 생각의 부분들을 마주하게 된 다. 작품 속의 감정은 기억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불안정한 감정의 회복과 치유를 바라본다.
김연주
Oil on Canvas, 2018
22.7 x 15.8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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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Oil on Canvas, 2018
90.9 x 72.7 cm
SOLD
김연주
Oil on Canvas, 2018
162.2 x 130.3 cm
₩2,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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