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최정은 작가의 <바다와 자아성찰> 시리즈는 놀랍도록 사실적인 바다를 보여주지만, 작가가 붙잡으려는 것은 풍경 그 자체보다 그 앞에서 경험하는 감각과 시간이다. 화면 위로 부서지는 윤슬과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는 찰나의 빛과 움직임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자유와 희망의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붓질을 쌓아 완성하는 과정은 작가에게 하나의 수행이기도 하다. 바다를 그리는 일은 곧 자연을 바라보며 자신을 비우고 돌아보는 내면적 성찰의 시간이 된다.
<휴식-헤테로토피아> 시리즈는 서퍼와 해변의 사람들, 스포츠와 여가의 순간을 통해 현대인의 소비문화와 그 안에서 경험하는 휴식에 주목한다.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는 현실에 존재하면서도 일상의 질서에서 벗어나 다른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또 다른 장소’를 의미한다. 작가는 생동하는 인물과 여가의 순간을 포착해 화면에 자유롭고 유희적인 감각을 불어넣는다. 그의 작업은 관람객을 일상의 질서에서 잠시 벗어나 자유와 즐거움을 경험하는 또 다른 공간으로 이끈다.written by ARTISTY, ⓒ ARTISTY Inc.
Choi Jeong Eun’s The Sea and Self-Reflection series presents the sea with striking realism, yet what the artist seeks to capture is not the landscape itself, but the sensations and sense of time experienced before it. Shimmering light scattered across the surface and endlessly rolling waves delicately capture fleeting moments of light and movement, evoking a sense of freedom and hope. The long, repetitive process of building up each painting through layers of brushwork becomes a form of meditative practice for the artist. Painting the sea is, in turn, an act of looking inward—of emptying the mind and reflecting on the self through nature.
Her Rest–Heterotopia series turns to contemporary consumer culture and the experience of leisure through scenes of surfers, beachgoers, sports, and recreation. “Heterotopia” refers to an “other place” that exists within reality yet allows for experiences beyond the routines and conventions of everyday life. By capturing lively figures and moments of leisure, Choi infuses her paintings with a sense of freedom and playfulness. Her work invites viewers to momentarily step outside the rhythms of everyday life and enter another space—one shaped by freedom and pleasure.
Translateb. 1973
주요 개인전/ 개인전 총 18회
2026 ‘바다와 자아성찰, 최정은 초대전, 현대아울렛, 대구점
2024 ‘바다와 자아성찰, 최정은 초대전, 미앤갤러리, 서울
2023 ‘바다-자아성찰’, 최정은 초대전,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서울
2023 ‘바다-자아성찰’, 최정은 초대전, 오션갤러리, 라한셀렉트 호텔 , 경주
2021 ‘바다-자아성찰’, 최정은 개인전, 학고재아트센터, 서울
2018 ‘바다 그리고 기억’,최정은 초대전, 이인성아트센터, 대구
부스전시 및 아트페어 21회 (한국, 프랑스, 미국, 이태리, 중국)
2023 대구국제아트페어. 대구 엑스코
2023 ‘바다, 생각하는 것, 보여지는 것’, 여수 국제미술제 초대전, 여수엑스포
2021 ‘예술의 향기로부터 쉼’, 정읍시립미술관 기획전, 정읍
2017 서울 아트쇼, 서울
2017 포항호텔페어(베스트웨스턴포항호텔)1층, 소나무 갤러리, 포항
2017 이은 갤러리 3인 초대전, 대구
2016 키다리 갤러리 기획전, 대구
2009 중국 상하이 국제 아트페스티벌, 중국
2006 봉성갤러리 초대전, 대구
주요 단체전/ 단체전 127회
2026 봉성갤러리 초대전 ,대구
2025 대구-호치민 국제교류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25 '형상과 감각전' 달서아트센터 기획초대전, 달서갤러리
2024 'See/saw 시소:상징과 서사를 넘나들며'展 . 양평군립미술관 봄 기획전시
2024 ‘상설 기획 초대 교류전’, 춘천미술관 초대전, 강릉
2022 ‘자연속의 미적 공감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18 ‘대구의 오늘전’,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갤러리 초대전, 대구
2012 ‘하나의 정원전’,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수상
1996~2026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및 총 26회 상
(대한민국미술대전 (4회), 목우공모미술대전 (6회) 등
출판 (저서)
2024년 <바다와 자아성찰>, 마인북스
2005년 <유화 파스텔 콘테 인물화 그리기>, 이종문화사
활동
한국미협, 한유미협이사 등
교수 경력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 외래교수 역임
작품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서울관), 양평군립미술관, 한영아트센터, iM뱅크 본점 등
Translate작가는 바닷가에 작업실을 둔 적이 있는데 <인간사-The Beach>, <구십춘광> 등 소외된 노인들을 소재로 작업하였으며, 다양한 매체와 기법 등을 사용했다. 요즘 인물화 작업은 ‘소비문화’를 그린 <휴식-헤테로토피아>를 작업한다. 또한 <바다-자아성찰>의 ‘수행적 풍경’ 작품은 찰나의 순간을 ‘예술의 영원성’과 ‘생태주의의 성찰’을 통해 바다 생명과 인간 삶의 본질을 제기하며, 작업을 전개한다.
<바다와 자아성찰>의 수행적 풍경은 작가의 오욕칠정(五慾七情)을 절제하는 것을 수행이라고 본다. “노자의 <도덕경>에서 일컫는 수행자의 태도인 '무소유'는 오늘날의 미니멀리즘과 비슷한 개념...불안한 현대인은 감정도 미니멀할 필요가 있다." <바다와 자아성찰>본문 중. 괴테의 <파우스트>작품도 ‘희로애락’, ‘생로병사’와 같은 맥락의 주제라고 본다. 생태주의 ‘바다와 자아성찰’작품은 2021년 정읍시립미술관 기획전을 비롯하여 2023년 여수국제미술제 ‘바다’ 포스터 이미지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양평군립미술관 봄 기획전 등에 참여하였다. 저서로는 <바다와 자아성찰>2024,<유화,파스텔,콘테 인물화 그리기>2005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