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자신만의 조형적인 언어를 표현하는 윤서영작가는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미술교육을 받았다. 자유롭고 추상적인 표현들이 가능했던 환경에서 다양한 매체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작품들의 주제는 주로 '자아'이다. 그녀의 작품은 현실의 사물을 예술적 환상으로 대체하는 독특한 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끝없이 솟아나는 직흥적이고 예술적인 아이디어와 실험적인 작업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앞으로는 추상적인 요소를 가져간 인물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written by ARTISTY, ⓒ ARTISTY Inc.
UC 버클리 순수미술 및 심리학 전공 Kala Annual Show 그룹전 (2016) UC 버클리 미술과 졸업전 (2015)
저의 작업은 무의식속의 자아를 찾는 모험입니다. 한정된 빈 공간에 무한으로 뻗어나가는 저의 무의식이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그 과정중에 색채와 자유로운 선은 큰 역할을 합니다. 색은 저의 은밀한 감정을 드러내고 자유로운 선과 구성은 정형화된 형상에 대한 반항의 노력에서 나옵니다. 다채로운 색깔과 자유로운 선과 면들은 둥둥 떠있기도하고 뭉쳐졌다 풀어지며 보는이의 마음을 간지럽힙니다. 저는 한가지 기법이나 매체에 천착되기보다 실제 모험을 떠나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시도해보는것을 선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