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작가의 그림에는 특별한 사건보다 오래 바라본 대상의 온도가 남아 있다. 물속을 유영하는 고래상어, 넓게 펼쳐진 잎사귀, 커피콩, 반려견의 얼굴은 작가가 일상 속에서 애정을 가지고 마주해온 존재들이다. 이 소재들은 단순한 관찰의 대상이 아니라, 작가의 삶을 이루는 감각과 취향, 그리고 마음의 리듬을 드러내는 조용한 단서가 된다. 작가는 자연의 형태를 부드러운 색과 섬세한 선으로 다듬어, 현실의 풍경을 조금 더 따뜻하고 사적인 장면으로 바꾸어낸다. 금빛 선으로 강조된 잎맥과 꽃잎, 물결처럼 번지는 푸른 색감, 담담하게 포착된 동물의 표정은 작품마다 서로 다른 평온의 방식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거창한 메시지를 앞세우기보다,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성실히 바라보는 태도 안에서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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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994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미술 전문대학에서 공부했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학교 디자인 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저에게 그림은 저의 목소리입니다.
겉으로는 스스로를 드러내는 것이 두렵지만,
제 그림을 통해 사람들은 제 내면의 세계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이름은 빅토리아이고, 저는 자연과 감정에서 영감을 받는 화가입니다. 제 작품에서는 조화와 평온을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각 작품은 제 영혼의 일부이며, 이 작품이 여러분의 마음에 울림을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