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래로 미술은 정지되어 있는 상을 표현하였다. 한 순간의 시간을 표현한 인상주의에서 절정에 다다랐고, 미래파에 이르러서는 움직이는 물체를 온전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가 행해진다. 이렇게 시간에 대한 연구는 작가들에게 중요한 과제였다. 작가는 오버랩의 효과를 이용하여 사물과 풍경의 시간을 중첩시키고 펼쳐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작가의 욕망이 발현되는데, 단순히 시간만이 아닌 작가의 기억까지 오버랩하여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한다.
written by ARTISTY
마트료시카 Matryoshka 러시아의 전통인형-복을 가져다 주는 기념품 어원을 굳이 따지자면 "엄마"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할머니.. 란 뜻도~ 아기가 엄마가 되고 그 엄마가 또 아기를 낳고 그 아기가 커서 엄마가. 되고.. 그래서 여자아기 첫생일 때 할머니가 선물해 주는 것이라고 다산과 화목을 상징한다 엄마가 가끔 아기를 보며 쟤가 시집갈 때까지 살 수 있을까.. 란 말을 하신다 그러면 왠지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진다 엄마가 되고 나서 내가 엄마에게는 죽을 때까지 아기로 남겠네 라는 생각을 했다 누구에게나 엄마가 있기에 이세상에 태어난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내편을 꼽으라면 눈물나는 이름 엄마를 말한다.. 나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그림을 그리면서 사랑하는 아기 내아기 사랑하는 엄마. 우리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 그리고 마법처럼 그림을 걸어놓으면 복이 사랑이 함께하길 빌어본다
written by artist 김주희
국립현대미술관 작품소장, 서울시립미술관SaMA선정작가,서울옥션 국회의사당 외 다수전시참여 개인전10회 단체전 15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