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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0
권재환 작가의 작업은 선명한 색채와 팝적인 이미지,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텍스트로 먼저 시선을 끈다. 초기 작업에서는 만화 같은 형식과 직관적인 팝 감각이 두드러지며, 유쾌하고 가벼운 캔버스 안에 동시대의 감정과 심리를 재치 있게 담아냈다. 최근 작업으로 갈수록 작가는 신체의 일부와 상징적 이미지를 낯설게 조합하며, 긴장과 욕망, 억압과 해방 같은 내면의 층위를 더욱 밀도 있게 드러낸다. 이때 그의 위트는 감정을 가볍게 소비하는 장치가 아니라, 그것을 더 선명하게 바라보게 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작업은 개인의 내면을 넘어, 자극과 욕망, 억압과 해소 사이를 오가는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을 함께 비춘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흔들리고 감추고 다시 균형을 찾으려 애쓰는 과정을 경쾌한 형식 안에 풀어내며, 삶의 복잡한 고심마저 조금은 유연하게 바라보게 만든다. 그래서 작가의 그림은 재미있고 유쾌한 인상 너머로, 불완전한 삶과 인간의 내면을 보다 선명하고도 생동감 있게 마주하게 하는 깊이를 남긴다.
written by ARTISTY
신발의 발등을 감싸는 천을 보통 '혀'라 부른다.
언어의 시작점인 '혀'가 신발의 요소를 대신한다.
신발은 움직임의 상징이고, 혀는 말과 감각의 기관이다.
이 둘이 교차하는 구조는 행동이 언어에 의해 감싸지고 조율되는 삶의 질서를 은유한다.
이는 곧, 자기 내부의 감각과 언어가 스스로를 통제하는 '자기 억제'의 이미지로 확장된다.
감각은 더 이상 통로가 아닌 제어의 기능으로, 말은 소통이 아닌 조절의 도구로 작동한다.
이 전도된 구조 속에서, 인간은 자기 안에서 태어난 감각과 언어에 의해 스스로를 규정하고 구속한다.
written by artist 권재환
권재환
• 2025.06.18 ~ 06.23: 라트 단체전
• 2023.11.18 ~ 11.26: PREE 미개척지 초대전
• 2023.11.06 ~ 11.26: 빈칸 쇼룸 단체전
• 2023.09.30 ~ 10.22: DADA Art Studio 단체전
• 2023.09.16 ~ 09.22: 정점 Intro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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