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불안의 궤도 136 _ 가시
₩700,000
  • Artist : 작가정보

  • Type :Printmaking on Paper

  • Size :25.7 x 39 cm

  • Framed :YES

  • Yea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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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궤도 136 _ 가시
₩700,000
ARTISTY Curator's Note
작가 섬 (이승희) 은 SI그림책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드로잉과 판화 작업을 주로 한다. 감정을 작품 속에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섬은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겪는 감정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을 이끌어낸다. 그림책을 통해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자신과 비슷한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written by ARTISTY
Artist's Note
2025년 1월 어느 날, 나는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차 안에서 눈앞을 스쳐가는 겨울나무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문득 저 앙상하고 작은 나무가지도 나무의 중요한 본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불필요한 것들은 덜어내고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긴 듯한 가느다란 단순한 형태. 그런 나무가지들이 모여 만든 빈 공간 속에 나무는 잎과 꽃, 열매를 맺고 새둥지까지 품는다. 스스로 빈 공간을 만들어낼 줄 알아야 다른 존재들을 내 안에 들일 수 있다. 껴안을 수 있다. 함께 존재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다. 또한 나무가지들은 비바람에 흔들릴 뿐 저항하지 않고 비와 바람이 지나가도록 그저 내버려 둔다. 나도 내 가슴에 가시처럼 박히는 부정적인 말들에 붙들리지 않고 그대로 흘려 보내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지나가는 나무들을 보며 나도 저들처럼 산다면 그런 말들을 그러려니 흘려보내는 일이 가능할 것만 같았다. 마침내 나는 나무처럼, 나무가지처럼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하고 나니 나무를 그리고 싶어졌다. 단순한 배경의 일부가 아니라 주제를 담은 핵심 소재로, 나의 불안을 완화하는 치유의 나무로 말이다. 기존의 <불안의 궤도> 작업에서는 대부분 손바닥만한 작은 드로잉북에 볼펜과 연필, 수채물감 한 두 개로 그 감정들의 실체를 밀도 높게, 일기처럼 기록하듯 그렸다. 그러한 방식의 작업은 부정적 감정이 속에서만 억눌려 곪지 않고 밖으로 나오게 하여 나의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했다. 심리적 고통이 더 깊어지지 않게 돕고 나의 불안과 나라는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었다. 새로운 작업에서는 종이의 크기가 조금 더 커졌다. 불안과 우울로 작게 웅크리고 있던 내 마음이, 내 존재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다시 일어날 준비를 한다. 그리고 그 종이에 모노타이프 판화로 작업한다. 판화의 부스러지는 선과 먼지가 점점이 흩어지는 듯한 문지름의 흔적을 통해 기존 작업에서보다 불안이 완화되고 있음을 표현한다. 내 과거와 현재의 불안의 실체를 묘사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화와 치유에 대한 희망으로 작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written by artist 섬
Artist's Information

개인전
2022, 그림책 <가시> 원화전, 선아트스페이스, 서울
2021, 그림책 <미미와 나> 원화전, 카페허쉬드, 서울
2021, 불안의 궤도, 빈칸 을지로, 서울

단체전

2025, 환상적 고요 : 리바이브 part. 2, 갤러리 디 아르테 청담, 서울
2023, Vol.202307, 빈칸 압구정, 서울
2022, 드로잉 페스티벌 드로잉잉, INSA1010, 서울
2016, 동상이몽전, 알파갤러리, 서울
2014, 선, 그림, 자전, 아트티갤러리, 서울
2012, 아트마켓 소품전, 아트티갤러리, 서울

수상
2019,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미미와 나)
2018, 제 38회 한국현대판화가협회 신인공모전, 입선

출판
2022, 가시, 고래뱃속
2020, 미미와 나, 고래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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