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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작가는 붓길의 일회성과 그에 따른 시간과 감정의 무상함을 깊이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문인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한 번 지나간 붓길이 결코 돌아오지 않음을 인식하며, 그 순간들이 남긴 흔적과 감정을 작품에 담아낸다. 작가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간결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하며, 자연의 단순함 속에서 복잡한 감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비어 있는 공간에서 오는 동양화의 미를 새롭게 느끼게 한다. 그녀의 작업은 지나간 시간과 감정들을 길어 올려, 그 자체로 시간을 초월한 깊은 감동을 전하며, 관람객에게 순간의 소중함과 그것이 남긴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게 한다.
written by ARTISTY
중국의 노자는 만물의 근원을 상징하는 것을 현이라 하였습니다. 이는 너무도 아득하고 심오하여 인간들이 인식할 수 없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상이 색으로 나타난 것이 묵색이라고 하였는데요, 묵색은 자연을 상징하는 동시에 무한의 다양함과 변화를 상징하는 색이라 했습니다. 보통 자연의 풍경이라 하면 온갖 다양한 색채들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작가는 현의 색만으로도 달과 구름과 산이 어우러진 자연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덧칠하고 더하기보다는 눈을 어지럽게 하는 것들을 최대한 빼고, 남겨야 할 것만을 남겨놓고자 했습니다. 자연을 이루는 풍경의 근원에만 집중했습니다. 산과 구름의 거친 표면은 인위적인 세필로 하나씩 그린 것이 아니라 굵은 붓질 한번으로 나타냈습니다. 최대한 인위를 배제하고 자연스러움을 담아야 했지요. 여러분들도 그러한 의도에 집중하여 보아주시면 좋겠습니다.
written by artist 송정
송정
송정화실 운영
인스타그램 계정 @songjung129
개인전 2회 그룹전 3회
한국미술협회
방송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작품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