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을 그리는 것은 장면을 포착하여 내적으로 체화된 감정을 재구성 하는 과정이다. 작가는 이러한 감각의 발현을 드러내기 위해 풍경과 내면의 동시적 관조를 통해 대상을 포착한다. 하늘, 바다, 물에 비친 햇빛, 자동차 라이트 등 다소 정적인 풍경 안에서 보는 이의 감각을 흔드는 것은 작가의 시지각이 관철된 결과이다.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드는건 마음의 차이이다. 작가가 만들어낸 특별한 일상을 감상해보길 추천한다.
written by ARTISTY
맑은 날은 좋고 흐린 날은 좋지 않다. 하지만 내가 사랑한 하늘은 구름이 많은 날이었다. 흐린 날의 기억이 더 선명했다. 그리고 그 기억 속에 잊히지 않는 기억. 흐렸지만 아름다웠던.
written by artist 김지윤
No Exhibitio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