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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 픽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업’에서 주인공의 결혼 생활을 그려낸 오프닝 파노라마 시퀀스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프닝으로 꼽힌다. 작가의 작품들과 ‘업’과 일맥 상통하는 점은, 삶과 행복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 있다. 작가는 꽃, 풍선, 별, 달, 하늘, 집 등 단어만 떠올려도 따스함이 느껴지는 소재들을 작품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화려한 듯하지만 꼼꼼하고 담담하게 그린 작품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마음의 안정을 느끼게 한다.
written by ARTISTY
알고있다고 확신했던 것들이 모호해집니다.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나의 삶도 그림을 그린다는것도 점점
모호해집니다.
명확하지 않은 무수한 것들을
수천 수만 개의 집을 그리면 알게되리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나의 집이 수천 수만 개가 되어도
나의 삶은, 나의 신념과 마음은 여전히 모호합니다.
하지만 알아차린 간절함들이 있습니다.
평온해지고 싶은 마음.
행복해지고 싶은 소망.
다른 모호한 삶들 또한
평온하고 행복하고 싶다는 간절함은 저와 같을 것입니다.
제 그림들은 그 간절함을 담아냅니다.
그림을 보는 순간만큼이라도,
그 순간이 찰나일지라도,
간절한 행복이 온전히 다 내 것이라는 평온이 찾아오기를.
마음 한 켠의 평온함으로
살아가다 만나는 무수한 사연들을 무사히 지나보내길.
이것이 저의 간절함이자 제 그림과 눈맞춰주시는 분들께 건네고 싶은 위로입니다.
건강하시길.
평안하시길.
행복하시길.
모호한 삶이지만 행복한 꿈을 꾸시길.
written by artist 이보윤
이보윤
초대개인전 13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200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