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검은 물-그림자를 삼키다
₩1,000,000
  • Artist :신효순 작가정보

  • Type :Mixed media on Paper

  • Size :60 x 60 cm

  • Framed :YES

  • Yea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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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물-그림자를 삼키다
₩1,000,000
ARTISTY Curator's Note
작가는 에폭시라는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여 유동적인 물질인 물을 캔버스 위해 표현했다. 물이란 투명하기 때문에 빛과 주변 사물들의 색을 투과를 하거나 반사를 통해 푸른 색이 나타난다. 안료를 여러번 중첩하여 물의 느낌을 만들어내는 작가의 작품은 실제 물을 바라보는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낮과 밤같이 태양이 움직임에 따라 물의 색들이 다르게 표현된 작품들은 마치 현대로 소환된 인상파의 느낌을 준다. 바다를 통해 치유의 경험을 하였던 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도 치유의 경험을 선사한다. 주로 물을 표현하던 이전 작업과 달리 2020년부터는 나무의 풍경을 표현하는 작업으로 변하고 있다. 여러 가지 재료와 그 표현 방법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사용하여 작품 한점 한점 속의 나무들이 모두 다른 느낌을 준다.

written by ARTISTY
Artist's Note
그릇 시리즈 작업은 다양한 그릇으로 나약하고 불안한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다. 그릇은 그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고, 담을 수 있는 물의 양도 각기 다르다. 각각의 그릇에 물은 담기고, 넘치고, 덜어지고를 반복한다. 이것은 경험하고, 상처받고, 비워내는 우리의 삶과 닮아있다. 작업에서 넘칠 듯 물이 가득찬 그릇이 자주 등장한다. 그릇에 물이 가득 차 봉긋하게 솟은 표면은 가만히 두면 고요해 보이지만, ‘톡’하고 건들기만 해도 ‘똑’하고 물방울이 떨어진다. 마치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그렁그렁하던 눈물을 떨구고 마는 연약한 우리의 모습과 같다. 우리는 작고 시시콜콜한 일상에도 마음이 쉽게 변하고 흔들리는 나약한 존재이다. 또 안개 같은 내일을 불안해하고, 더 나아가서는 언젠가는 꼭 마주하게 될 미래 - 죽음을 두려워하는 불완전한 존재이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은유적 대상(물이 담긴 그릇)을 통해 직면하도록 하는 것이 나의 작업이다. 그리고 유동적이고 불확실한 우리의 모습(물)을 조금이라도 잡고, 담아내려는 노력(그릇)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위로와 치유를 받으며,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중도를 찾아가는 것이다.

written by artist 신효순
Artist's Information

신효순
2012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판화학과 졸업
2009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5회
그룹전다수
코리아북아트협회 전시이사
성신판화회원

2018   2018 아시아프 선정작가
2016 스페이스 선+ 신진작가 선정
          뉴디스코 선정 최우수 작가
2015 너트 프라이즈 선정작가
2011 소마드로잉센터 6기 아카이브 등록작가 선정

2019   미술은행 작품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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