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언어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감정이나 감각들을 끄집어 내기 위해 추상적 형태의 작품을 진행한다. 판화의 기법으로 제작된 작가의 작품은 잔디나 풀, 혹은 꽃밭을 연상케 하는데 각각의 작품마다 계절과도 같은 감정의 변화가 느껴진다. 스스로의 감각이 타인의 감각으로 전이되길 소망하며 제작된 작가의 작품은 소소하지만 어느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을만큼의 정성과 애정이 느껴진다. 작품을 통해 작가의 감정과 감각의 흐름이 어떠한 형식으로 전개되는지 관찰해보길 권해본다.
written by ARTISTY
나의 정원은 오늘-
written by artist 이수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