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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ARTISTY
원기둥들은 서로를 밀어내며 위를 향해 자리를 비집고 나온다. 여러 감정들이 도형에 투영돼, 무작위로 쏟아지며 캔버스라는 가상공간을 점유해 나간다.
written by artist 권나영
 
                                    No Exhibitio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