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옥 작가는 '위로'라는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작품에 접근한다. 위로의 시작은 본인으로 부터 시작된 위로였겠으나 반복된 작업의 결과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의 세계로 확장이 된 듯 하다. 작가의 작품은 꽃이 주된 회화적 매개가 되어 다른 대상들과 결합된 형태의 화면을 구성한다. 화면 처리 방법은 외곽선을 살린 선 굵은 표현 방식으로 회화적 느낌이 전달 되는데, 프랑스의 화가 베르나르 뷔페의 작품이 연상된다. 작가는 매우 완숙한 화면 기법으로 채도 높은 색의 대비와 물성이 확연히 느껴지게끔 작품을 제작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written by ARTISTY
홍선옥의 위로-i'm ok(괜찮아) 고단한 삶의 흔적이 그대로 녹아서 내 살결이 되었습니다. 딱딱하게 굳은 내 피부가 어느새 나의 어머니를 닮아 갈 즈음, 나는 몹시도 나의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삶의 흔적을 그대로 안았으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 내 일상 안으로, 위로하듯 작은 햇살과 바람이 내게로 다가옵니다.
written by artist 홍선옥
개인전 14회 1996-2020 인사아트센터,가나아트스페이스,코엑스,예술의 전당,인사갤러리, 관훈갤러리,고대구로병원. 그룹전 2019 한국화,힐링을 만나다(아리수갤러리) 2019 조형아트서울(COEX) 2019 아시아프(DDP) 2018 혜화아트썸머페어(혜화아트센터) 2018 An’C H Art Fair(갤러리H) 2017 나에게로의 초대(갤러리두) 2017 아트마이닝전(예술의전당) 2016 SOAF서울오픈아트페어(COEX) 2016 COAF(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 2015 대구아트페어(EXCO,대구) 2012 광화문 국제아트페어(세종문화회관) 2010 경향미술대전(정동 경향갤러리) 2010 한국구상대제전(예술의전당) 2007 골든아이아트페어(COEX) 2006 한국구상대제전(예술의전당) 2006 F.A.K 21전(세종문화회관) 1998 한국현대미술작가 초대전(서울시립미술관) 1996 ’96 올해의 한국미술선-서양화부문 선정, 한국문화예술진흥회 기획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