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효 작가는 삶 안에서 오는 풍자적 상황 또는 성장의 과정에 따라 얻어지는 인생의 진리를 화면 안에 드러냄으로써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낮은 채도로 이루어진 풍경 안에 채워진 곡선의 조합들은 사회 안에서 수 없이 반복되는 관계의 순간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듯 하다. 작가가 읇조리는 삶의 진리란 거창하진 않지만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 그것을 우리는 공감의 기능이라 말하고 싶다.
written by ARTISTY
기억은 생생하므로 그리 긴 시간이 지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이 녀석은 이 사람보다 훨씬 커졌다. 언제나 제자리에 있어 항상 그대로인 듯 했는데 녀석은 이 사람보다 훨씬 활발하고 왕성했다.
written by artist 박민효
개인전10회 단체전20회 대통령상및 다수 공모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