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은 색채를 해방시키고 해체하여 대상성을 포기하고 추상을 선택한다. 작가는 무의식을 작품에 반영하는데 초현실주의와 맞닿아 있지만 표현방식은 오히려 추상표현주의에 가깝다. 무의식에서 흘러나온 색들이 형태를 이루기도 하며 잭슨 폴록의 작품처럼 흩뿌려지기도 한다. 이러한 작품은 관객들에게 작가의 다채로운 내면의 세계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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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인미술관 개인전 개최 2014년 GuangZhou Academic of Fine Art 졸업
어떤 규정이나 특별한 방법이 없이 진정한 자아와 가장 근접해 있는 무의식을 솔직하고 용기있게 풀어내는 행위가 꾸준히 반복되면 그것이 작품에 일관성 있게 뭍어나는 것 같습니다. 색을 가지고 놀며 자아와 소통하는 과정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사람들과 흥미진진한 대화를 나눌 때는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고 그 상황에만 몰입이되는 것처럼, 그림을 그릴 때 자아와 소통을 하며 몰입하는 과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