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시선은 어느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때로는 풍경이 될 수 도, 때로는 인물이 될 수도, 아니면 추상화된 작품을 표현하기도 한다. 스스로를 한곳에 위치 시켜 제자리를 맴돌기 보다는 이리저리 이동하며 작가의 시지각에 안정감을 주는 대상들을 포착하고 화면 안에 드러낸다. 섬세한 듯 하지만 거침없이 표현된 작가의 작품은 관객들로 하여금 바라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예술의 보편성을 전달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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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의도가 뭐가 중요합니까 그냥 보고 맘이 편해지는 아무 생각 없이 내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그림이 좋은 그림 이라고 이상 "작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