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길 고양이나 강아지 등의 대상에서 본인의 정체성을 대입한다. 거주 공간을 잃을 뻔 했던 본인의 경험을 작품 안에 끌고 들어와 유기되거나 길거리를 해메이는 동물들을 내러티브 안에 병치 시킨다. 회화성 짙은 작가의 작품은 서정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이것은 작가의 감정이 대입된 대상과 환경이 본인 스스로의 현재 상태를 대변해주는 것이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연약한 존재로부터 공감의 기능을 지닌 작가의 작품을 애정담긴 시선으로 바라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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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망 향(Homesickness] 개인전 (BGN갤러리,서울) 2018 [망 향(Homesickness] 개인전 (탐앤탐스블랙도산사거리, 서울) 2018 [잿 빛 기 록] 개인전 (갤러리 다다, 서울) 2018 [Go Home] 개인전 (갤러리 다온, 서울) 2017 [망 향(Homesickness] 개인전 (아티온 갤러리, 서울) 2016 [떠나가는것에 관하여] 개인전 (port1902, 부산) 2016 [잿 빛 기 록] 개인전 (갤러리 도올, 서울) 2019 화랑미술제(코엑스, 서울) 2018 화랑미술제(코엑스, 서울) 2017 대구아트페어(엑스코, 대구) 2017 아트부산(백스코, 부산) 2016 어포더블아트페어(DDP, 서울) 2015 광주아트페어(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집을 잃었던 나 같은 사람들이나 생명(유기견,유기묘 등)들이 어서 빨리 거처할 공간을 얻기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쉽게 보이지 않는 미래의 불안감 속에 살아도 희망적인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