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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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작가의 회화는 스스로를 직면하는 고백에서 출발한다. 〈Cure〉 시리즈에서 그는 어둠 속 비바람에 쓰러지는 들꽃에 자신을 투영하며, 연약함과 생존의 감각을 동시에 드러낸다. 화폭 위에 반복되는 드리핑과 색의 중첩은 감정을 숨기고 견뎌온 시간의 흔적이자, 스스로를 회복하려는 의지로 읽힌다. 〈Comfort〉 시리즈는 이러한 흐름 위에서 보다 직접적인 태도를 취한다. 작가는 더 이상 은유 뒤로 물러서지 않고, 발가벗겨진 몸의 형상을 통해 자신을 그대로 드러낸다. 웅크리거나 기대는 인물의 자세는 약함의 선언이라기보다, 상처를 숨기지 않겠다는 선택에 가깝다. 이 시리즈에서 색과 공간은 감정을 통제하거나 정제하려 하기보다, 드러난 상태 그대로 머무르며 감정이 작품 위에 남아 있도록 허용한다. 〈Cure〉가 상처를 견디는 과정이었다면, 〈Comfort〉는 그 상처를 수용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은 극복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진실된 모습 그대로 존재하는 일이 어떻게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written by ARTISTY, ⓒ ARTISTY Inc.
                
b. 1980

2020.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2021.2022.2023 갤러리활 개인전외 다수 2023. 부산국제블루아트페어 2024~2025. 갤러리 디 아르떼청담
"Cure"시리즈 작품속 나는 어둠속에서 쏟아지는 비바람에 쓰러지고, 꺽이는 외로운 들꽃 같았다. 우뚝 서있다가도 단단하지 못해 약해빠진 모습처럼.. 나는 두개의 인격을 안고 살아간다. 거짓된 밝음과 진실된 어두움으로.. 늘 숙이고 구부리며 내모습을 감췄다. 그것을 부정하며 그린 작품속 모습은 결국 나였다. 늘 어두운 내면을 들키지 않기위해 화려하게 치장하며 거짓된 밝음을 보여주기에 급급했다. 어쩌면, 내가 바라던 진실된 모습일지도 모른다. 그렇게라도 위로가 된다면, 발가벗겨진 내모습일지라도..
김종선
Acrylic on Canvas, 2020
40.9 x 31.8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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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Acrylic on Canvas, 2020
31.8 x 40.9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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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Acrylic on Wood, 2020
20 x 4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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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Acrylic on Wood, 2020
20 x 4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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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Acrylic on Wood, 2019
20 x 2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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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Acrylic on Wood, 2020
47.5 x 47.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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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Mixed media on Wood, 2020
47.5 x 47.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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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Mixed media on Wood, 2020
20 x 2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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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Mixed media on Wood, 2019
50 x 5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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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Mixed media on Wood, 2019
50 x 5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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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Mixed media on Wood, 2019
20 x 2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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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Mixed media on Wood, 2019
20 x 20.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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