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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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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 작가는 실이라는 매개를 통해 타인과 관계맺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감정과 기억들을 회상한다. 겹겹히 쌓인 물감과 실들의 층위로 드러나는 감정의 형태 위에 실로 형상화 된 드로잉은 대상과 대상 사이에서 발생하는 감정을 구체화 하는 과정으로 느껴진다. 우리는 일생동안 수 많은 대상들과 관계 맺으며 이합집산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에서 평생의 인연으로 남거나, 멀어지거나, 그저 그런 관계로 남는 관계들도 있을 것이다. 제각기 다른 만남과 다른 감정을 지니고 있을 관계 안에서 '나'라는 주체는 어떠한 인간이었는지 작가의 작품을 통해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written by ARTISTY, ⓒ ARTISTY Inc.
202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석사 졸업

개인전
2013    :Iris[airis] (마포평생학습관 갤러리)
2013   Over the rainbow (인하대병원 갤러리)

단체전 
2020 ASYAAF 2020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20  그림이좋은사람들전 (필립병원갤러리)
2019  홍익대학교미술대학원석사학위 청구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19  2019 SHARING 섬김과 나눔전 (가이아갤러리)
2018  Vision2018 (가이아갤러리)
2017 서울아트쇼2017 (코엑스 A hall)
2014 현대미술초대전 GoodLife전 (인하대병원갤러리)
2013 축제 GoodLife전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2013  Vision2013 (가이아갤러리)
[작기노트]

Line ___________ 흔적을 남기다

무수히 많은 관계속에서 나와 타인의 얽힌 감정들
그 수많은 관계들에서 함께 요동치고 싶습니다. 
겹겹히 쌓여가는 물감들과 실들이 만들어내는 흔적들 속에서 
시간이 지나가며 
가까이 혹은 멀어져가는 관계의 인연들이 나타납니다.
그 관계들 속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작품설명>
제가 실을 작품에 이용한 이유는 실의 뭉치고 풀어짐의 반복을 사람사이의 관계들과 닮아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매번 좋은일만 있을 순 없습니다. 
좋거나 싫거나의 관계와 감정에 대해 작품에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드로잉의 움직임을 감정으로 표현하여 실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풀어내며 숨겨진 감정의 선들과 
드러내어 진 감정의 선들을 찾아내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작품을 통해 사람마다 느껴지는 감정은 다르기 때문에 작품의 제목을 직역 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러면 그안에서 틀이 만들어지고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하려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선 흔적을 남기다' 라는 제목을 통해 관람객님들께서 선들이 만들어낸 흔적들을 보시고 저마다의 
사연과 감정을 느껴주시길 바랄뿐입니다.
신수진
Mixed media on Canvas, 2019
162.2 x 112.1 cm
₩8,800,000
신수진
Mixed media on Canvas, 2019
162.2 x 112.1 cm
₩8,800,000
신수진
Mixed media on Canvas, 2020
90.9 x 65.1 cm
₩2,800,000
신수진
Mixed media on Canvas, 2019
100 x 100 cm
₩4,300,000
신수진
Mixed media on Canvas, 2019
112.1 x 162.2 cm
₩8,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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