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류영주 작가의 작업은 구성주의와 옵아트의 특징적 요소인 면분할의 요소가 돋보이지만, 인물과 배경의 채색방식을 보았을때 팝아트적 특징도 보여지는 작품을 진행한다. 각각의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화면 안에 제작된 인물의 모습은 관객을 응시하고 있지만 거부감이 들지 않는 이유는 적절히 분할된 면과 사용된 색의 조합이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끄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작품의 특징적 요소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과 연결을 꾀한다. 인물에서 전달되는 에너지와 함께 작품의 구성요소를 면밀히 관찰함으로써 예술작품이 지닌 소통적 가치를 느껴보길 추천한다.
Translate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까지 점이 모여서 하나의 선이 되는 수많은 점들의 연결, 선과 선으로서의 연결, 그 모든 것들의 결합된 면으로 된 도형으로서 작품들은 작은 것으로부터 천천히 연결고리를 만들어 완성된다. 하나의 대상을 단순화하는 과정을 통해 선이라는 추상적 변화로서 감정을 전달한다. 또한 반복적인 행위자체를 하나의 예술적 수행으로 인지하여 내면의 모양을 다듬는 과정을 작품으로서 승화시킨다. 근본적이면서도 무한성을 내포하고 있는 선을 통해 작가 개인으로서 현대적 의미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다. 색이 가지고 있는 힘을 시각적으로 느끼며 그 속에 내포된 의미를 통하여 작업구성의 방향성을 실천한다. 각각의 색이 가지고 있는 존재를 나타나게하며, 색과의 겹침에서의 색으로의 색, 연결까지 이어진다. 모든 과정 속에서 나와 작품과의 연결, 작품과 보는 관객들의 연결로서 소통하고 공유 할 수 있는 작업을 표현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주제는 나의 감정, 경험을 다른 인물이나 주체로서 나타내며 스스로의 하나의 허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감정을 해소하고, 내면을 돌아보게 된다. 나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게 되길 바라며,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길, 같은 눈높이로 다른 시선을 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