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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그림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자신이 경험한 감각들을 담아낸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연을 탐색하며 얻은 경험들이 작품에 녹아 있다. 작가는 예쁜 꽃이나 멋진 풍경이 아닌, 떨어진 나뭇잎과 나무껍질처럼 자연의 무질서 속에서도 발견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작가의 작품은 자연에 대한 경외와 치유, 편안함을 동시에 담고 있다. 거시적인 것부터 미시적인 모습의 자연까지 다양한 현상과 모습을 포착하여, 동화 같은 요소로 따뜻하고 밝게 다가오는 작품도 있고, 때로는 진지하고 건조하게 보이는 작품도 있다.
이런 작품들은 우리가 자연의 일부임을 상기시켜준다. 자연의 작은 조각들과 함께 뒤엉킨 우리의 모습을 통해, 자연과 우리의 연결을 느끼게 한다. 작품을 보고 있으면 무질서 속 자연의 조용하고 강한 질서와 패턴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며, 어린 시절 뛰어놀던 향수를 자극하고, 자연으로 당장 뛰어가고 싶은 욕망을 일으킨다.
written by ARTISTY
행복하게 춤추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어요
written by artist 남궁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