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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설학영 작가는 익숙한 공간이 문득 생경하게 다가오는 '자메뷰(Jamais Vu)'의 순간을 포착한다. 작가에게 일상은 빛과 그림자의 변주로 인해 언제든 낯설어질 수 있는 기록의 대상이며, 최근에는 <깨져서 금방 사라질까봐> 연작을 통해 '금방 사라질 순간'의 범위를 깨지기 쉽고 소멸하기 쉬운 요소들로까지 확장하여 작업한다. 작가가 포착한 이 찰나의 '낯섦'은 관람객에게 잊고 있던 개인적 기억을 소환하는 '데자뷰(Déjà Vu)'의 매개체가 된다. 이러한 역설적 소통은 무심히 지나쳤던 평범한 풍경에 고유한 아우라를 부여하며 단조로운 일상을 특별한 세계로 회복시킨다.
작가는 빛과 색채의 본질에 집중하는 인상주의적 태도를 견지하며, 크레용이라는 재료를 통해 독자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한다. 색채의 대비와 중첩에 집중하여 대상의 인상을 극대화하고, 망막의 이미지를 넘어 주관적 감각이 투영된 생생한 장면을 재창조한다. 크레용의 밀도 높은 질감으로 빚어낸 화면은 단순히 찰나를 붙잡아두는 것을 넘어, 부서지기 쉬운 아름다움을 견고하게 기록하는 시각적 통로가 된다. 관람객은 이 눈부신 화면 속에서 각자의 삶 속에 숨겨져 있던 소중하고도 연약한 장소들을 다시금 발견하게 된다.written by ARTISTY
Seol Hakyoung captures moments of "Jamais Vu," where familiar spaces suddenly feel entirely new. To the artist, daily life is a subject of documentation—one that can turn unfamiliar at any moment due to the shifting variations of light and shadow. Recently, through his series , he has expanded the scope of these "fleeting moments" to include elements that are fragile and easily lost. This captured "strangeness" serves as a medium of "Déjà Vu," summoning forgotten personal memories for the viewer. Such paradoxical communication grants a unique aura to ordinary landscapes, restoring a monotonous daily life into a special, vibrant world.
Adhering to an Impressionist approach centered on the essence of light and color, the artist builds a distinct visual language using crayons. By focusing on color contrast and layering, he maximizes the impression of his subjects, creating vivid scenes that transcend actual retinal images through the projection of his subjective senses. These canvases, crafted with the dense texture of crayons, do more than just freeze a moment in time; they serve as a visual passage that robustly records fragile beauty. Within these brilliant scenes, viewers are invited to rediscover the precious yet vulnerable places hidden within the folds of their own lives.
Translate짙은 어둠이 깔린 배경은 금방이라도 꽃의 형체를 삼켜버릴 듯 하지만, 그 차가운 어둠 속에서 노란 제비꽃은 마치 꺼지지 않는 작은 등불처럼 자신의 온기를 드러냅니다. 금방 시들어 사라질 꽃의 생명력을 종이라는 섬세한 공간 속에 정성껏 담아내려 했습니다.
제 작업이 여러분의 각기 다른 기억들과 스스로를 이어주는 아주 작은 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품을 마주하는 동안만큼은 사라질 것들에 대한 불안 대신, 내 곁에 머물렀던 소중한 순간들의 온기를 온전히 느끼시길 바랍니다.written by artist 설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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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학영
개인전
solo exhibition
2023 전지적 관찰자 시점 alexroom
2023 3시부터-6시까지 [ lll coffee ] 개인전
2022 곳곳 x 시저지 (시저지)
2022 금방 사라질 순간들 (갤러리 너트)
2022 금방 사라질 순간들 (아트라우드 갤러리)
2021 ‘어떤 클리셰’ 설학영 개인전 (레드브릭커피하우스)
2020 ‘지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설학영 개인전 (키치)
2020 설학영 윈도우 전시 (불나방)
2019 설학영 개인전 (오늘의 서술)
2019 설학영 개인전 '미처 보지 못한 어제' (레스토랑 새로이)
2018 설학영 개인전 '스쳐 지나간 어제' (전주 예술회관 둔벙)
단체전
group exhibition
2024 <첫 단추> [gtw artist team] [project space que]
2023 <가제 연말 단체전 vol.2 ?Hidden Agenda>[Project Space GAZE]
2023 <시간, 기억, 흔적 4인전> [Project Space GAZE]
2023 <얼레페어> [서학동 사진미술관]
2023 <청춘 과수원 , youth orchard>[ 롯데마트 양평점 ]
2023 <관찰부터-태도까지> 이찬희 설학영 2인전 [문화공간 정담]
2023 갈림길 앞에서 춤을 추다 [갤러리 강호]
2023 길음5동 [청년공간길이음]
2023 청년미술상점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2023 STAY [삼원갤러리] 단체전
2022 뚝섬미술관 <로그아웃> 겨울시즌 – 나를 끝까지 사랑하는 방법
2022 더 젊은 아트페어 [ 뜻밖의 미술관 ]
2022 문화실험공간 호수ㅣ청년예술가 기획전시 <따뜻함: Warmth>展
2022 bincan garage party (layer 57)
2022 ‘nant art market’ (서울일삼)
2022 ‘road map’ (갤러리민정)
2022 ‘격리隔離, 소외疏外, 존재存在, 삶生’ (d.kunst)
2021 ‘good bye good buy’ (museum DA)
2021 ‘확성’展 (스페이스 다온)
2020 ‘어쩌면 그것 어떤 클리셰 였을지 몰라’ (alexroom)
2020 ‘일상의 포착 I’ (복합문화지구 누에)
2020 ‘낙원’ (갤러리 라온)
2020 ‘일기,록’ (국민대학교 갤러리)
2018 도시의 주인들展 (이태원 Urbanhost)
2017 단체전 (충주 PNB 갤러리카페)
illustration fair
seoul illustraion fair vol. 14
seoul illustration fair vol.13
2022 K-illstraion fair
2022 illust korea
2019 seoul illustraion fair
2018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회화학과 졸업
2024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전공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