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녘한 일상의 한 때를, 본연에 감정에 충실하며 하루를 버텨내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작가는 담담한 태도로 어느 일상의 한 때를 특별한 시간으로 화면에 전환한다.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나이프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로 과감하게 드러난 흔적에서 스스로의 감각과 감정에 몰입하는 작가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작품에서 종종 보여지는 하늘은 공허함이 아닌, 평범한 하루의 가장 소중한 한 때이다.
written by ARTISTY
안개꽃
written by artist kong
No Exhibitio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