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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작가의 작품은 현실과 환상을 모티브로, 그 경계에서 감정의 여운을 포착한다. 꽃과 정물은 이러한 세계를 드러내는 시각적 언어로 등장하며, 그녀의 관심은 대상의 재현보다 그로부터 형성되는 분위기와 감각에 있다.
겹쳐 올린 색과 반복되는 붓질은 화면에 리듬과 밀도를 만들며, 그 안에서 공간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꽃과 잎은 개별적인 형상보다는 색과 터치의 집합으로 존재하고, 화폭 전반에는 자연의 시간성과 계절의 감각이 차분하게 스며든다.
작가는 매끈한 묘사 대신 직관적인 붓질을 선택한다. 거칠게 남은 터치는 꽃이 지닌 섬세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작품 속에는 설명되지 않은 감정과 삶의 잔향이 오래 머문다. 그의 작품은 감정을 규정하기보다 여운으로 남기며, 관람객 각자의 기억과 감각이 그 잔향 위에 조용히 겹쳐지도록 한다.
written by ARTISTY
수변 공간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난간을 전경에 배치하고, 수면 너머로 도시의 실루엣을 담아낸 풍경화입니다.
난간의 사선 구도는 시선을 화면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이끌며, 물가와 초지, 도시 풍경이 단계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경의 녹색과 수면의 밝은 색조, 배경의 차분한 도시 색감이 대비를 이루어 안정적인 공간감을 형성합니다.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일상의 풍경을 차분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written by artist 타이
타이
1947년 서울 출생
서울예술고등학교 10회 졸업
홍익대학교 회화과 중퇴
2025 단체전 <동행>
KEN전 제92회 2025 우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