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에 면실 -지름 11cm -프레임: 대나무 수틀 Happy Holidays! 겨울에 떠올리는 익숙한 소재인 빨간 나뭇가지들과 크리스마스 초를 조금씩 바꾸어가며 수놓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흔히 보는 빨간 열매는 호랑가시나무의 것이지만 여기에 있는 나무는 남천나무입니다. 산책 중에 자주 보았는데 오랫동안 그냥 지나쳐오다가 이 작품을 준비하며 찾아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여기저기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보다 친근한 이 나무를 저의 작품에 등장시킬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written by artist 고은영
성신여자대학교 문학사, 경제학사 2016년 가을 무렵 자수를 처음 시작했습니다.